동서식품, 이재민 위한 모포·속옷 등 ‘긴급 구호키트’ 제작

2019-03-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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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0여명,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물류센터 방문
생필품 구성 구호키트 400개 제작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물류센터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직원 20여명은 태풍, 지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재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모포, 속옷, 수건, 세면도구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키트 400개를 제작했다. 이날 제작한 긴급 구호키트는 재난 발생 현장으로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2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키트 제작 비용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날 임직원들이 직접 키트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윤원열 씨는 “구호키트가 갑작스런 재난이 닥쳐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진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