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이던 장도연 갑자기 눈물 쏟게 만든 선배들 한 마디

2019-03-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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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씨가 갑작스럽게 흘린 눈물에 멤버들 당황해
“왜 나랑 같이 프로그램 하냐”며 물었던 장도연 씨

곰TV, 채널 올리브 '밥 블레스유'

장도연 씨가 방송 도중 들은 말 한마디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방영된 채널 올리브 '밥 블레스유'에는 배우 하재숙 씨가 출연해 이영자 씨 등 멤버들을 식사에 초대했다.

하재숙 씨는 "남편에게 '나랑 왜 결혼했냐'고 물었는데, '예뻐서'라고 대답했다"라며 그 말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멤버들은 각자 '나를 웃게 만드는 한 마디'에 대해 얘기했다.

채널 올리브 '밥 블레스유'
채널 올리브 '밥 블레스유'

이영자 씨가 "나랑 왜 프로그램하냐"고 묻자, 송은이 씨는 "예뻐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장도연 씨는 "잘하고 싶어서 그렇다"며 "잘해서"라는 대답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장도연 씨가 "왜 저랑 같이 프로그램하세요?"라고 묻자 멤버들은 동시에 "잘해서"라고 답했다.

장도연 씨는 "되게 기분이 좋다"며 웃던 중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그냥 뭔가 갑자기 울컥했다"며 "너무 좋은 말 같고, 몇 초 안 되는 순간인데 매우 길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당황해하며 "너 진짜 잘해"라고 장도연 씨를 칭찬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