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 연락사무소서 철수...정부 “정상운영 희망”
2019-03-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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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22일 일방적으로 철수
정부, 북한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혀
북한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22일 일방적으로 철수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남북 연락대표간 접촉을 통해 상부 지시라며 이런 입장을 통보한 뒤 철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철수하면서 "남측 사무소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북한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간 합의대로 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철수로 4.27 판문점 선언 합의로 지난해 9월 문을 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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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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