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때문에 한국에 도움 요청하고 있다는 프랑스 아미들

2019-03-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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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탄소년단 프랑스 아미 계정에 올라와 확산 중
“소니 프랑스 음반 사에서 BTS 음반 독점 배부 주장하며 가격 40% 올려”

방탄소년단 프랑스 팬들이 한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2일(한국 시각) 방탄소년단 프랑스 아미 트위터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요청하는 내용의 글을 한글과 영어로 각각 올렸다.

이하 트위터 'BTS ARMY FRANCE'
이하 트위터 'BTS ARMY FRANCE'

이 계정의 주장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앨범을 기존에 판매하던 음반 판매점 프낙(FNAC)은 BTS 새 앨범을 20€(약 25,680원)에 선주문 판매했다. 그런데 소니 프랑스 음반사가 방탄소년단 음반 독점 배부를 주장하며 앨범 가격을 28€(약 36,000원)로 약 40% 올렸다.

이 계정은 프랑스 아미들이 가격 부담을 느껴 앨범 선 주문량이 엄청나게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단, 앨범 4개를 묶은 세트는 소니 프랑스가 유통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팬들은 4명씩 모여 이 세트를 구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계정은 "빅히트에 연락할 수밖에 없는데 쉽지 않습니다. 저희 소식이 빅히트에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했다.

글은 올라온 지 21시간 만인 23일 오후 5시 기준 5500회 이상 리트윗됐다.

지난 22일 밤에는 네이트판에도 이 글이 올라왔다. 네이트판 글은 23일 오후 5시 현재 조회 수 3500회를 넘어 인기글에 올랐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