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빅뱅 굿즈에 남아있던 승리 모습 감추기 위해 한 조치

2019-03-27 15:20

add remove print link

최근까지 승리 관련 굿즈 판매했던 YG셀렉트
개인 굿즈 판매 중단하고 그룹 굿즈에서도 승리 흔적 지워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 굿즈 판매처에 남아있는 전 멤버 승리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 공식 굿즈 판매처인 YG셀렉트는 승리 관련 굿즈를 판매 중단했다. 빅뱅 그룹 단체 상품에서도 승리 흔적이 지워졌다.

빅뱅 10주년 기념전시회 포스터 판매 페이지에는 게재된 상품 이미지에는 원래 승리가 있었던 자리에 검은 먹칠이 덧씌워진 상태다. 빅뱅 멤버들 화보가 담긴 2018년 달력과 포스트카드 사진에서는 승리 얼굴이 블러(흐림) 처리됐다.

이하 YG셀렉트
이하 YG셀렉트

이같은 조치는 지난 25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서 YG셀렉트에서 승리 멤버가 여전히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이 인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일부 상품 이미지에는 승리 모습이 남아있지만 조만간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지난 11일 '버닝썬 사건'에 휩싸이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승리 요청을 수용해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