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카카오페이·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국민참여형 친환경 에너지상생 플랫폼 구축 협약 체결

2019-03-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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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사업에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국민과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발전수익으로 사회적약자를 지원하는 선순환구조 마련

출처 인천항만공사
출처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 27일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과 카카오페이 금융플랫폼을 활용한 인천항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국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기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대회의실(경기도 판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을 비롯해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 친환경 에너지자원 확대에 국민참여 기반을 조성해 국민들과 수익을 공유하고, 저소득층 아동에게 따뜻한 온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 국민 참여기반「친환경 에너지상생 플랫폼」을 민간과 공공이 함께 구축해 국가 미래산업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IPA가 추진하게 될 태양광 개발사업에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국민이 투자하여 수익을 배분받고, 국민 스스로 에너지 생산자가 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정책을 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형태로 풀어나가는 공동협력 추진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정부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국정과제37에 발맞춰 추진중인 태양광에너지 보급사업에 카카오페이 생활 금융 플랫폼을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투자장벽을 낮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수익을 다수 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600만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인천항만공사의 태양광 개발사업의 이익이 다수의 국민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태양광 투자상품 구축과 중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하는 태양광 사업의 발전수익 일부를 후원금으로 전달받아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나눔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국가 미래사업인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내 최대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하여 IPA의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가 또 다른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감축과 사회적 약자 지원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환경의 지속가능성, 국민건강과 안전에 기반을 둔 정부정책에 발맞춰 ‘나음·나눔 햇빛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