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아프리카TV 개인방송, 정부가 모니터링 한다
2019-04-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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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아프리카TV 개인방송 모니터링 실시
여성가족부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할 것”
여성가족부가 오는 연말부터 인터넷 개인방송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 개인방송 플랫폼에 올라오는 모든 콘텐츠다.
1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올해 연말부터 인터넷 개인방송 모니터링 시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가부 관계자는 "모니터링은 추후에 성평등 등에 사용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차원으로 플랫폼업계나 크리에이터들의 행동을 직접 억압하거나 제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모니터링 기준은 현재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개인방송에 대한 모니터링은 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주로 민원과 제보를 받아 심의하고 있다.
정부가 부처 차원에서 직접 개인방송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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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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