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 '끔찍한 일' 당한 한국 래퍼
2019-04-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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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 케이케이가 아내 도움을 받아 인스타그램에 올린 내용
“다이빙을 하던 도중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래퍼 케이케이(김규완)가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케이케이는 지난달 22일 태국에 있는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목뼈를 다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케이케이는 엠넷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케이케이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그는 아내 도움을 받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사고 당시 상황과 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본인 사진도 공개했다.
케이케이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제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빌려 이렇게 메시지 남깁니다"라며 "얼마 전 제가 묶고 있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태국)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케이케이는 "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 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돼서,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케이케이는 "소식 듣고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라며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케이케이는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24시간 제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립니다"라며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합니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값이 벌써 6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케이케이는 자신의 계좌번호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재활 후 조금 더 나아진 사람으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나타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케이케이 아내도 함께 글을 남겼다. 케이케이 아내는 "3월 22일 불의의 사고. 경추 골절 수술 후 전신마비로 중환자실에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폐렴 합병증으로 상태는 더 악화됐다"며 "매일 매일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고, 호전이 돼야 한국으로 이송하는데... 아직 기약이 없는 상태"라고 했다.
케이케이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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