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도 멤버” '뉴스데스크'가 실명 공개한 정준영 대화방 참여자 명단

2019-04-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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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정준영 채팅방 멤버 공개한 MBC '뉴스데스크'
이름 처음 언급된 가수 에디킴

유튜브 'MBCNEWS'

가수 에디킴과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 씨가 '정준영 카톡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4일 MBC '뉴스데스크'는 빅뱅 승리와 가수 정준영 씨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멤버를 추가로 공개했다. MBC 측에 따르면 가수 에디킴을 비롯해 강인, 정진운, 이철우 씨 등도 카톡방에 소속됐다.

에디킴은 그동안 공식적으로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지 않았지만, 이날 MBC 보도로 인해 처음 이름이 밝혀졌다. 에디킴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는 "보도 내용을 접한 뒤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정준영 씨 대화방에 있던 멤버는 총 16명"이라며 "로이킴까지 포함돼 총 8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에디킴과 함께 카톡방 멤버로 지목된 강인, 정진운, 이철우 씨 등은 지난 2016년 정준영 씨와 JTBC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다.

이들은 최근 보도를 통해 카톡방 멤버로 언급되며 각각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강인 소속사 측은 "단톡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지만, 강인 본인이 불법 영상을 유포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모델 이철우 씨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3일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라며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