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을...” 로버트 할리 충격적인 소식에 몰몬교가 보인 반응
2019-04-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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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현재도 몰몬교 교인인 것으로 파악
몰몬교 관계자 “본인의 해명을 듣고 판단해 파문 여부를 결정”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60) 씨의 충격적인 소식에 몰몬교가 입장을 밝혔다.
10일 동아닷컴이 공개한 몰몬교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하일 씨는 현재도 몰몬교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할리 씨는 최근엔 못 봤지만 6~7년 전에도 봤다. 현재도 교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혐의를 인정한 할리 씨가 계속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술, 담배를 금하고 있지만 그것들을 하고 있다고 해서 교회에 못 나오는 건 아니다. 마약도 훈계 정도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단 교인이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동성애자인 것이 밝혀진다면 회원 자격이 상실될 수 있다"며 "본인의 해명을 듣고 판단해 (파문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 하일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울먹거리며 "함께한 가족과 동료들에게 죄송하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라고 법정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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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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