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친근감 확 든다”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기자들 앞에서 남긴 말

2019-04-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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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브리 라슨
브리 라슨, 솔직하고 재치있는 답변으로 친근감 있는 모습 보여줘

왼쪽부터 배우 브리 라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왼쪽부터 배우 브리 라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영화 '캡틴 마블' 주인공 브리 라슨이 남긴 '첫 내한 소감'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레스 컨퍼런스에 해당 영화 주인공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브리 라슨은 여러 질문에 솔직하고 재치있는 답변으로 친근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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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변하는 브리 라슨
질문에 답변하는 브리 라슨

행사 사회자가 "첫 한국 방문으로 들었는데 어떻게 보내고 있냐"는 질문을 하자, 브리 라슨은 "엄청나게 먹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시작했다.

그는 "길거리 음식을 마구 먹고, 미술관도 가고... 너무 너무 행복하다"며 "갤러리에도 방문했는데 엄청 좋은 현대 미술 컬렉션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음식을 많이 먹는 중"이라며 "저녁에는 고기를 구워 먹기도 했다. 너무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브리 라슨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극 중 악역 타노스를 연기한 조슈 브롤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타노스가) 겁먹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로듀서 트린 트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로듀서 트린 트랜

해당 영화 프로듀서 트린 트랜에 따르면 영화 '캡틴 마블'에서 새로운 마블 여성 히어로의 등장을 보여준 브리 라슨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내한한 '캡틴 마블' 배우 브리 라슨이 꽂혀버린 '뜻밖의 문화'
지난 13일 브리 라슨은 인스타그램으로 한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빈대떡, 마약김밥, 떡볶이와 어묵 등 길거리 음식을 먹는 사진을 올리며 한국 문화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