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려진 가수 박지윤♥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결혼 소식'

2019-04-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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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매거진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가까워져
앞서 두 사람 교제 소식 알려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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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37) 씨와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스포티비뉴스는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3월 말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까닭에 예식은 차분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부부는 조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에서 진행하는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가까워졌다. 박 씨는 진행을 맡았으며, 조 대표는 디자인과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등의 분야를 다뤘다.

앞서 지난 2017년 5월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이 전해졌으나, 당시 박 씨 측은 “함께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2년간 교제 끝에 결혼했다.

박 씨는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로 데뷔한 후 ‘성인식’ 등을 발표했다. 2009년에는 독자 회사를 설립하며 포크 음악 계열 앨범인 7집 ‘꽃, 다시 첫 번째’를 발표했다.

조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함께했다. 이후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후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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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