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가 악플에 대해 밝힌 생각
2019-04-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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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자신있는 답변으로 한 인터뷰
“걔네가 못된 거다”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 씨가 지난 23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악성 댓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영지 씨는 지난 12일 종영한 Mnet '고등래퍼3' 우승자다. 국내 랩 경연 프로그램에서 여성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랩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이루어낸 성과였다.
이영지 씨는 악성 댓글에 대한 질문에 "힘들다. 감당이 안 되는 댓글도 많은데, 더 큰 사람이 되려는 디딤돌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이 말은) 너무 관용적인 것 같다. 걔네가 못된 거다"라고 답했다.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관심 많이 가져주시는 건 좋게 생각한다"고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영지 씨의 솔직한 모습은 지난 2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고등래퍼3 첫 회부터 화제가 됐다. "힙합은 넥타이를 풀어헤쳐야지"라고 한 참가자가 말하자 "힙합 어디서 배운 거야? 그런 힙합?"이라고 답변했다.
이영지 씨는 고등래퍼3 출연자들과 함께 어나더레벨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투어로 오는 27일에 안양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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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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