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브라운슈가 밀크티' 잘 섞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

2019-04-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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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용자가 실감나게 설명한 '브라운슈가 밀크티' 실제 맛
17일부터 공차 전국 매장에서 판매 시작한 '브라운슈가 밀크티'

공차 신메뉴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 맛을 살감나게 설명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SNS 이용자는 지난 17일 트위터에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 후기를 올렸다. 그는 '더앨리' 흑당 버블티와 맛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를 제대로 섞지 않을 경우 벌어지는 뜻밖의 일도 전했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부터 공차 브라운 슈가 밀크티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다녀옴. 밀크폼+우유+흑설탕에 졸인 타피오카 펄 조합. 제법 괜찮아서 종종 사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공차는) 다른 곳보다 접근성이 좋은 게 최고 장점. 맛은 더앨리보다 훨씬 달다. 펄 양이 꽤 많아서 끝까지 달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이라고 했다.

그는 "펄 양이 많아서 섞어 마셔도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밑에 밀크폼을 깔고 그 위에 우유를 붓는 거라서 더앨리처럼 안 섞고 먹었더니 마지막에 너무 달고 짜고 괴로웠다"며 "그래도 밀크폼이 들어간 덕에 더앨리보다 음료에 진한 맛이 더해져서 나름대로 다른 맛이 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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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는 소비자들 판매 확대 요청에 지난 17일부터 브라운 슈가 신메뉴 2종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공차 브라운 슈가 2종은 '브라운 슈가 치즈폼 스무디'와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다. 당초 지난 3월 5일 전국 8개 공차 매장에서만 한정 메뉴로 선보였다.

가격은 '브라운 슈가 치즈폼 스무디'가 5700원,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가 5300원이다.

이하 공차 페이스북
이하 공차 페이스북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