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이노텍, 1분기 우려보다 양호. 기판소재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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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흑자 전환 전망
  • • 3분기 트리플 카메라와 더불어 역대 최고 실적 기대

 

키움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2분기에 기판소재 매출이 늘고 3분기에 스마트폰 트리플 카메라의 수혜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1분기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시장예상치(183억원)보다 손실 규모가 작았다”라며 “전년 대비 광학솔루션 부문에서 고정비 부담이 커진 상태지만 반도체기판, 포토마스크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기판 소재 부문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전장부품은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카메라와 전기차 파워 주도로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며 “광학솔루션도 해외 거래처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분기 말부터는 물동 추이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며 “광학솔루션이 과거 계절적 패턴과 달리 1분기 기저효과를 딛고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하고, 기판소재 고부가 제품군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 중반부터 신형 아이폰향 기판소재 매출이 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3분기에는 트리플 카메라 공급도 시작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트리플 카메라의 슈율 이슈가 제한적일 것이고, 듀얼 카메라 공급 초기와 같은 점유율 상승효과가 예상된다”며 “최근 애플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을 채용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전면 3D센싱모듈 수요 감소 우려가 제기됐지만, 내년까지는 전략 변화가 없고, 향후 안면인식과 지문인식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HDI 등 한계 사업 부문에 대한 효율화 노력이 성과를 거둔다면 LG이노텍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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