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가 잘못했네” 송진우 초등학교 입학식 흑역사

2019-04-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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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왜 그랬어요” 초등학교 입학식서 바지에 실수한 송진우
'꽈당이' 송진우, 초등학교 흑역사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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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다했잖아요... #볼일 #저한테왜그랬어요

연기자 송진우. 한일부부 @kj_booboo(@rawoojinu)님의 공유 게시물님,

배우 송진우 씨가 초등학교 입학식 일화를 공개했다.

송진우 씨는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가고 싶다 했잖아요... #볼일 #저한테왜그랬어요"라며 사진 1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화환 앞에서 초등학교 입학 기념사진을 찍은 소년이 담겼다. 바지에 소변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이는 소년은 무덤덤한 얼굴로 정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주인공은 송진우 씨다.

이하 송진우 씨 인스타그램
이하 송진우 씨 인스타그램

송진우 씨는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고 싶었으나 누군가의 요구로 기념 사진을 찍어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물에는 송진우 씨 부모님이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송진우 씨 아버지는 "진우 어렸을 때 잘생겼네 유명 배우가 될 조짐이 어렸을 때부터 보였네"라며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쯔삐쯔삣하다 실수~ 사나이답게 큰소리로 말했었으면 이런실수까진~~ㅎ 그래도 쯔삣 덕분에 잊지 못할 기념사진 got~~~ㅋㅋ"이라고 말했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긴장했나보군요"라고 질문하자 송진우 씨는 "긴장은 아닌데 그냥 급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송진우 씨는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 공사 통역관 역을 연기해 주목받은 배우다. 그는 아내와 함께 '한일부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송진우 씨는 지난해 11월에는 개그맨 유세윤 씨와 태국 방콕 여행 중 찍은 영상으로 '꽈당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송진우 씨는 5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한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