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 유재식 교수,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BCSOMS)’ 취득

2019-04-2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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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조선대치과병원 유재식 교수
조선대치과병원 유재식 교수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 구강악안면외과 유재식 교수가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시행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BCSOMS) 고시에 합격하여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BCSOMS) 자격을 취득했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AOMS) 주관으로 세계 각국에서 모인 30여 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이 응시하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국제적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13년 5월부터 시행되었다.

현재까지 국내 23명, 전 세계적으로 190여 명의 의사와 치과의사가 취득하였다. 인증 항목으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구강악안면외과적 전문 지식과 실제 임상에서의 진단 및 문제해결능력 등이 포함된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MCQ(Multiple Choice Question) 영어 필기시험이고, 2차 시험은 영어로 진행되는 구술시험이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제시하는 진료영역은 총 10개 분야로 턱, 얼굴 부위 외상, 종양부터 양악수술,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유재식 교수는 “국내구강악안면외과의 높은 진료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으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조선대치과병원을 찾아오시는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식 교수는 조선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레지던트와 전임의를 역임하고, 현재 조선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대치과병원 손미경 병원장은 “조선대치과병원은 의료관광의 선도의료기관으로 해외 치과의사 교육과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유재식 교수의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취득은 이러한 조선대치과병원의 미래 비젼을 위한 의료진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