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XX” 김수미가 1인 방송 하면 벌어지는 일

2019-04-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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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장동민 자장가 듣고 화들짝 놀라
ASMR 먹방하며 “별 희한한 세상 다있다”

배우 김수미 씨가 MBC '마리텔2'에 출연해 1인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김수미 씨는 MBC '마리텔2'에 개그맨 장동민 씨와 함께 출연해 1인 방송을 진행했다.

곰TV,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김수미 씨는 "1인 방송은 처음이다. 떨려야 하는데 안 떨린다"라며 "강부자 선생님을 이겨야 한다"며 굳은 의지를 선보였다.

김수미 씨와 장동민 씨는 준비해온 음식을 펼친 뒤 ASMR 먹방을 시작했다.

장동민 씨가 조용히 음식만 먹자 김수미는 "밥 먹으면서 우리가 죄지은 것도 없는데 살살 말하니까 속이 답답하다. 체하겠다"고 화를 낸 뒤 크게 소리 질렀다.

두 사람은 이외에도 식용 종이, 개구리알 모양 젤리, 떡볶이 등을 먹었다. 김수미 씨는 ASMR용 음식을 보고 "별 희한한 세상 다있다"며 놀라워했다.

이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이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이후 김수미 씨는 한 시청자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욕을 한번 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처먹어라. 그래서 허리둘레 40 돼라. 처먹고 돼지 돼라. 인생 멋대로 살고 고지혈증 당뇨병 걸려라. 요단 강 건너라"라며 충격요법으로 정신을 바짝 들게 했다.

김수미 씨는 방송이 끝난 뒤 '눕방'을 선보였다. 김수미 씨는 "아침부터 광고를 촬영하고 왔다"라며 피곤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뒤에 놓여있는 침대에 누웠다. 장동민 씨 자장가를 불러줬고, 이를 들은 김수미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