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이모부'의 유튜브 동영상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영상)

2019-04-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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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를 둘러싼 논란이 엉뚱한 쪽으로 튀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본 사람의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씨를 둘러싼 논란이 엉뚱한 방향으로 튀고 있다. ‘윤지오 이모부’를 자처한 인터넷 이용자가 “윤씨가 처제의 집안을 모욕했다”면서 처조카인 윤씨를 겨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앞서 ‘윤지오 이모부’는 최근 “내 아내의 가족 일이기에 연로하신 장모님 건강도 걱정스럽고 입 다물고 있으려 했으나 가족 중 누구보다 효도했던 처제를 모욕한건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노인들 모시기 싫다고 캐나다로 떠난 인간들이 누구였는데 감히”로 시작하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 올렸다가 지운 바 있다.

이후 '윤지오 이모부'는 28일 ‘윤지오 인성과 거짓말’이라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윤씨가 개인방송을 통해 가까운 친척에게까지 거짓말로 모욕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윤지오 이모부’는 윤씨 가족을 ‘늙은 양가 노부모 모시기 싫어서 떠난 사람들’로 일컫고 “7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아버지 옆에서 간호했던 처제 가족들에게 할 말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윤씨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인스타그램 개인 방송을 통해 ‘생존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윤지오 이모부’를 자처하는 인터넷 이용자의 주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윤씨 주장의 신빙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윤씨 가족의 사생활과 ‘장자연 사건’의 진실은 무관하다면서 확대 해석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