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당하셨어요?” 고객님 근황 물었다가 뭇매 맞은 임지현

2019-05-0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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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얘기했던 그날이 너무 그리워”...임블리 임지현 과거 회상에 싸늘한 반응
늦은 밤 임지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감성글

이하 임지현 씨 인스타그램
이하 임지현 씨 인스타그램

부건에프엔씨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임블리' 상무 임지현 씨가 고객 근황을 물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임 상무는 지난달 30일 "블리님들의 4월은 어떠셨나요? 웃으며 얘기했던 그날이 너무 그립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올라오자 "네? 해킹당하셨어요??", "환불 좀 해주세요. 내 4월은 환불이 목표", "돈 잘 벌고 매출 쑥쑥 오르던 그때가 그리운 거겠지", "술 취했나", "이런 감성팔이 할 때가 아닌거 같은데", "우리가 고객이지 당신 친구냐", "나에게 지난 4월은 악몽이었다" 등 혹평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임지현 씨는 쇼핑몰 '임블리'에서 판매 중이던 호박즙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사실이 지난달 4일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과거부터 쇼핑몰 상품 관련 응대가 미숙했다는 고객 불만이 쏟아지며 '임블리 사태'로 번졌다.

임지현 씨는 직접 SNS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사과와 해명에 나섰지만, 고객 불만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