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켄보다 더 유명할지도” 드디어 유튜버로 데뷔했다는 인물의 정체

2019-05-02 01:34

add remove print link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개설해 짧은 영상 올려
“츠보미의 가끔가끔하는 채널”

유튜브, 츠보미 TV

지난 2월 일본 남성 AV 배우 시미즈 켄(일명 시미켄)이 유튜브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다른 AV 배우들도 계속해서 한국 구독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있다. 그 중 한명이 일본 여성 AV 배우 츠보미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츠보미 TV'에는 "츠보미 입니다. 안녕하세요. 가끔이라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안녕하세요. 한국어 잘 못합니다. 배틀 그라운드 못 합니다. AV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어요"라는 간단한 소개말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올라온 게시물은 '츠보미의 가끔가끔하는 채널'이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는 1분 21초 가량의 짧은 프롤로그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는 서바이벌 슈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직접 하는 츠보미 모습이 담겨있다. 츠보미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방송을 가끔한다"며 "그래서 예전보다는 실력이 좋아진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하다가 한국인을 만난적이 있는데 너무 잘해서 살짝 화도 났었다"며 "배틀그라운드 잘하는 한국분들~ 저한테도 게임 좀 알려주시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

츠보미 유튜브 개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츠보미를 안지 10년차...아마 한국에서 시미켄 형님보다 유명할 거라고 본다", "이경민과 배틀그라운드 듀오하면 대박일 듯", "이 누나는 나이를 먹어도 얼굴이 그대로네", "세상에 설마 내가 아는 그 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츠보미(つぼみ)는 지난 2006년 만 18세 나이로 데뷔한 일본 유명 AV 배우다. 그는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해 1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몇 안되는 AV배우 중 한 명으로 알려져있다. 츠보미는 지난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해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유튜브 '시미켄 TV'
유튜브 '시미켄 TV'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