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너도 그래?” 오늘(2일) 카카오톡 이용자들 깜짝 놀라게 한 상황

2019-05-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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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5월 2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전격 단행한 조치
카카오, 사용자와 광고주 반응 살피고 정식 도입 여부 결정 예정

카카오 제공
카카오 제공

'카카오톡 광고' 베타(시험) 서비스가 2일 전격 개시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2일 오후 2시부터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채팅 목록 광고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대화 목록 광고는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 왼쪽 두 번째인 화면인 '대화방 목록' 탭에 배너 형태로 위치한다. 일부 사용자는 이를 대화창 내 광고가 뜨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고 카카오는 밝혔다.

현재 페이스북 메신저나 라인 등 다른 메신저도 대화 목록 탭에 광고를 띄우고 있다.

카카오는 베타 기간에 최상단, 목록 중간 등 광고 위치와 크기 등을 다양하게 시험하면서 사용자와 광고주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이후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는 광고다 보니 이용자와 파트너와의 의견 수렴 기간을 어느 정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일 SNS에는 카카오톡 광고 관련 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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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