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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미래에서 온 것처럼 정확하게… ‘미래 휴대폰 예언’ 11년 전 인터넷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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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휴대폰은 전화나 문자만 보내면 되는 거 아냐?” 반응까지
  • • 이 네티즌의 예측이 모두 현실이 되는 데 딱 11년이 걸렸다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영화 '백 투 더 비기닝'과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08년 인터넷 커뮤니티 와이고수에 한 회원이 ‘휴대폰은 적어도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미래에서 오기라도 한 것일까. 놀랍게도 이 회원은 마치 휴대전화의 미래가 고성능 스마트폰으로 바뀐다는 걸 알고 있다는 듯 족집게처럼 현재 스마트폰의 기능을 모두 나열한다. 

당시 이 회원의 글에 대해 인터넷 이용자들은  “왜 노트북에다 핸드폰을 박아 쓰지 이 XX야?”, “휴대폰은 전화나 문자만 보내면 되는 거 아냐? 이건 뭐 컴퓨터도 아니고 디카도 아니고 MP3플레이어도 아니고”, “지랄하네. 이거 하려면 몇십년은 기다려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회원이 말한 내용 중 ‘내장 메모리 용량 700GB 이상’이 삼성전자 갤럭시S10이 1테라바이트 용량을 채용하면서 대부분 실현됐다. 글의 내용이 모두 현실화하는 데 딱 11년이 걸린 셈이다. 

이 회원이 말한 내용 중 눈길을 끌 만한 것들을 소개한다. 새삼 소름이 돋는다.

△초슬림화 : 두께 7mm 이하의 초슬림 컴팩트 사이즈 (휴대성이 편리함) 
△카메라 화질 :2000만 화소 이상(보통 130만~300만 정도인데 화질이 너무 안 좋음)
△내장 메모리 용량: 700GB 이상(외장 메모리를 살 필요가 없고 엄청난 초대용량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저장할 수 있고 호환성이 뛰어나다.)
△액정 : 4인치 이상 와이드 LCD(요즘 휴대폰들은 액정이 너무 작아서 불편함)
△MP3 : MP3 파일말고 Wma 파일도 같이 넣을 수 있게 해야 한다. (MP3만 지원해서 wma같은 경우는 일일이 변환 해야 해서 불편함)
△PMP 기능 추가(휴대폰으로 동영상, 영화, 애니도 볼수 있게 해야 함)
△전자사전 기능 추가 (일어, 국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한문, 아랍어 등등 사전 탑재, 번역기, 음성 번역 기능이 있어야 함 )
△구글어스 + 세계지도 기능(구글어스 와 세계지도 기능이 휴대폰에 탑재되면 길거리에서도 전 세계의 상세한 지도를 볼 수 있음.)
△철도노선, 비행기노선 기능 추가(지하철노선도만으로는 기능이 너무 부족해서 지하철노선을 포함한 전 세계의 철도 노선추가. 그리고 전 세계의 항공노선을 볼수있게 해야 한다.)
△지상파,공중파, DMB 전채널 방송 무료 (이 기능이 있으면 휴대폰으로 길거리에서 TV의 모든 지상파,유선방송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네비게이션 기능 탑재(이 기능이 있으면 이제 휴대폰을 자동차 핸들 옆에 설치하면 네비게이션 기능을 선택하면 전 세계의 자동차 도로를 3D 입체화면 등을 4 인치 와이드 LCD 액정으로 볼 수 있다. 
△3D 게임기 기능 그래픽수준은 xbox360,ps3정도(휴대폰에 게임 기능은 있지만 액정이 작고 그래픽이 좋지 않아서 재미가 없었다. 4인치 와이드 화면을 이용해 PS3이나 X박스 360정도의 3D 그래픽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선인터넷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무선 인터넷 기능 강화(일반 컴퓨터의 인터넷 처럼 네이버, 다음, 구글, 야후 등등 전 세계 인터넷 홈페이지들을 볼 수 있다.)
△액정에 터치 스크린 추가(이 기능이 있으면 무선인터넷을 할때 손가락을 액정에 대고 문지르면 마우스를 움직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기타 잡다한 기능, 강화(단위 변환, 계산기, 플래쉬 기능 강화, 문자 기능 강화, 영상통화 기능 강화, 전화 기능 강화) 등등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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