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거기서 나와?' '왕좌의 게임'에 등장한 현대인 필수품

2019-05-07 09:20

add remove print link

미국에서 화제 되고 있는 '왕좌의 게임' 제작진 실수
스타벅스 커피 등장에 스타벅스 측도 트윗 남겨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HBO에서 방영된 왕좌의 게임 시즌 8에 스타벅스 커피가 등장했다.

@zane 트위터
@IGN 트위터

영상에서는 존 스노우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 뒤로 앉아있는 대너리스 타가리옌 앞에 있던 커피 컵이 카메라에 잡혔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를 발견한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CNN 등 여러 매체가 이를 보도했다.

@Starbucks 트위터

이에 대해 스타벅스도 트윗을 남겼다. 스타벅스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그녀가 드래곤 드링크를 주문하지 않은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SNS 이용자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타벅스는 원래 스타크벅스로 불렸다", "지난 시즌에도 배경에 트럭이 걸린 적이 있다", "PPL 아니냐", "커피는 나이트킹이 멸망한 지 1600년 이후에 발견됐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첫 회는 HBO에서만 1700만 명 이상이 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HBO 사상 역대 가장 높은 시청자 수이다. 왕좌의 게임이 방영되는 HBO의 유료구독 회원 수는 1억 명이 넘는다. 한 편당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소요됐고 시즌 8의 경우 170억 원이 넘는다.

왕좌의 게임 시즌 8은 한국에서도 현재 SCREEN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영되고 있다.

셔터스톡
셔터스톡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