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차 산업혁명시대 효율적 토지행정 논의

2019-05-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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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대회 통해 드론․항공영상시스템 활용한 최신 측량기술 등 공유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과 토지행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2019 토지행정 연수대회’를 지난 10일까지 2일간 나주빛가람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대회에선 토지행정업무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측량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행정 미래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정책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발굴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최신 측량 기술과 개발지역의 토지 현황을 한눈에 분석·조사할 수 있는 공간정보 분석시스템, 모바일 현장조사시스템 시연 등 전남지역 우수한 측량․공간정보 업체들의 다양한 신기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총 10편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토지행정 부문에서 무안군 송하얀 주무관의 ‘효율적인 지적기준점 관리를 위한 지적기준점 표시깃발 설치 방안’이, 측량 부문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노승민 씨의 ‘지적측량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지원 방안’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2편의 최우수 과제는 오는 8월 국토교통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발표하게 된다.

유영수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연수대회가 토지행정 담당공무원과 측량종사자들의 첨단 측량기술 연찬과 직무역량 강화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도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