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인스타그램에 신지예 포스터 등장한 이유

2019-05-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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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윤지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박훈 변호사에 대한 불편함 드러내

윤지오 씨 인스타그램
윤지오 씨 인스타그램

윤지오 씨가 신지예 녹색당 운영위원장 사진을 올려 박훈 변호사를 비판했다.

윤지오 씨는 지난해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신지예 녹색당 후보 선거 포스터 사진을 16일 새벽(한국 시각) 올렸다. 당시 박훈 변호사가 썼던 페이스북 글도 올렸다.

박 변호사는 글에서 "1920년대 이른바 계몽주의 모더니즘 여성 삘이 나는 아주 더러운 사진을 본다. 개시건방진. 나도 찢어 버리고 싶은 벽보다. 그만하자. 니들하고는"이라며 신지예 씨를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박 변호사는 이 글을 지난해 6월 4일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사과문을 올렸었다.

윤지오 씨는 이 글을 두고 "모욕 인신공격 여기서 말하는 여성삘? 니들은 누군가요? 페미니스트 저격인가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 씨와 '진실 공방'을 벌이던 김수민 작가와 함께 지난달 23일 윤지오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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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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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