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에 등장하는 배우 10명이 가진 의외의 공통점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배우 10명이 '채식주의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자신을 '채식주의자'(vegan)라고 밝힌 배우들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스칼렛 요한슨', '채드윅 보스만', '피터 딘클리지',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윈스턴 듀크', '다나이 구리라'다.

1.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와 '어벤져스'에 '닥터스트레인지'역으로 출연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여러 해외 인터뷰에서 자신이 즐기고 있는 '채식주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4월 유튜브 '영국 남자'에 출연해 한국 음식을 먹으며 인터뷰하는 도중 자신이 '채식주의(Vegan)'라고 밝히기도 했다.

2.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

크리스 헴스워스는 영화 '토르'와 '어벤져스'에 '토르'역으로 출연했다.

크리스 헴스워스 개인 트레이너인 '루크 조키(Luke Zocchi)'는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서 "크리스 헴스워스가 채식주의 식단을 통해 역할에 맞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 헴스워스는 비건 보디빌더들과 함께 '어벤져스: 엔드게임' 제작에 필요한 몸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3. 마크 러팔로(Mark Alan Ruffalo)

영화 '헐크'와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는 열렬한 환경 운동가이자 동물권 지지자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환경 운동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채식주의자로서 '고기 없는 월요일(Meat-Free-Monday)'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4. 스칼렛 요한슨(Scarlett Ingrid Johansson)

영화 '어벤져스'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배역을 소화할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식물성 음식을 먹었다고 밝혔다. 영화 속 슈트에 몸을 맞추기 위해 생채 식(Raw food)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5.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

영화 '블랙 팬서'와 '어벤져스'에서 블랙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은 패션 잡지 'PORTER'에서 자신이 채식주의라 밝혔다.

6. 피터 딘클리지(Peter Dinklage)

영화 '어벤져스'에서 에이트리역을 맡은 '피터 딘클리지'는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PETA'와 오랫동안 협력해온 동물 권리 옹호자다. 그는 "개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채식주의자'라 밝혔다.

7. 조 샐다나(Zoe Saldana)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에서 가모라 역을 맡은 '조 샐다나'는 'SHAPE'라는 잡지에서 "자신과 가족들이 육류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 라이프 스타일을 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8. 데이브 바티스타(Dave Batista)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에서 드랙스 역을 맡은 '데이브 바티스타'는 'MEN'S JOURNAL'에서 채식 위주 식단을 따르고 있으며 동물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브 바티스타는 한 어린 아이가 올린 영상을 공유하며 "난 이것을 따를 것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채식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가 공유한 영상 속엔 한 아이가 "동물은 먹는 것이 아니라 돌봐야 하는 것",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아야한다"고 말하며 자신은 육류를 먹지 않을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9. 윈스턴 듀크(Winston Duke)

영화 '블랙팬서'와 '어벤져스'에서 음바쿠 역을 맡은 '윈스턴 듀크'는 아이들에게 채식 위주 식사 생활이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테마파크를 가진다면 그 안에 채식 카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10. 다나이 구리라(Danai Gurira)

영화 '블랙팬서'와 '어벤져스'에서 오코예 역을 맡은 '다나이 구리라'는 트위터에 캐슈넛으로 만든 식물성 치즈와 코코넛 요거트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채식주의 날을 인정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