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섭외까지 들어왔다” '100억 계약설' 1타 강사의 정체

2019-05-16 13:50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15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명 강사
예능서 입담 뽐낸 1타 한국사 강사 이다지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믿고 듣는 강사계의 김태희'라고 불리는 역사 강사 이다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5일 스승의 날 특집으로 꾸려진 MBC '라디오스타'에는 여러 분야의 스승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게스트 중 한 명으로 출연한 이다지 씨는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다지 씨는 MBC '나 혼자 산다' 섭외는 거절했지만 '라디오스타' 출연은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하며 평소 '라디오스타' 애청자임을 고백했다.

출연진이 '100억 계약설'에 대해 묻자 이다지 씨는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100억 계약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실제로 국·영·수 과목 강사분들 중에는 그렇게 받는 분도 계신다고 들었지만, 나는 선택 과목 강사다"라고 밝혔다.

이다지 씨는 1타 강사답게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로 MC들과 게스트들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영화 '관상' 수양대군을 연기하는 이정재 씨를 보고 소름 돋았다"며 "정말 싱크로율 1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MC들에게 역사 인물 가상 캐스팅을 선정하며 김구라 씨는 흥선대원군, 김국진 씨는 인현왕후를 꼽아 웃음을 줬다.

이하 이다지 씨 인스타그램
이하 이다지 씨 인스타그램

이화여대 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이다지 씨는 한국사 스타 강사로 알려져있다. 그는 처음에 증권 회사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으나,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를 시작으로 동시에 EBS 강사로 활동했다. EBS 온라인 강의를 시작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입 소문 난 이다지 씨는 메가스터디로 이직해 1타 강사 반열에 올랐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