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 한화생명 등 상장 지분가치 하락과 자체사업 실적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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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분기 지배순익 1066억원으로 부진
  • • 자체사업 회복되더라도 한화생명 부담 지속될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16일 한화에 대해 방산 영향으로 자체사업이 부진한다고 전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의 1분기 지배순익은 10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1%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지난 2월 방산공장 폭발사고의 와 전년도 항공 및 공작기계 사업 매각의 영향으로 자체사업 내 제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한 3933억원, 영업익 또한 85.6%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전년도 매각 사업의 매출 규모는 약 3000억원, 연간 방산사업 매출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으로 2월 이후 3분기 중순까지 화약 사업의 정체를 가정하면 전년 대비 7000억원 전후의 제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라며 “전년 동기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환입 효과에 따라 지배순익 감소 폭이 컸는데 상장 계열사 중에서는 한화생명 또한 전년 동기대비 59.3% 감소한 46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한화그룹 내 가장 큰 계열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의 펀더멘탈 악화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며 “언더라이팅 손익의 저성장과 저금리에 따른 변액손익 부진뿐만 아니라 LAT 관련 할인율의 올해 추가 하향으로 충당금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화생명의 지난해 LAT상 잉여는 약 1조2000억원(2017년말 3조8900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는데 올해 20bp 전후의 할인율 추가 하향이 예상되며 동 영향은 10bp당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충당금 적립 현실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장기 관점에서 자체사업 내 방산부문 정상화를 가정하더라도 장기금리의 추세적인 반등 없이는 한화생명의 펀더멘탈 개선은 다소 요원하다”고 예상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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