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영원무역, 2분기에도 OEM 원가율 상승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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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분기 OEM 매출 성장 양호. 브랜드/유통 매출 성장 저조
  • •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

 

DB금융투자는 16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의 키워드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원가율 증가라고 전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2% 늘어난 4821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공시 기준으로 OEM 매출이 전년대비 10% 성장했고, 스캇을 비롯한 브랜드 매출이 1.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다만 OEM 매출이 환율 효과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보였음에도 방글라데시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가 전사 영업이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스캇도 전년도 신제품 효과와 연계된 매출 증가가 성장에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OEM에서 환율 효과를 동반한 매출 성장을 예상하며, 다만 연간 OEM 매출 성장 가정치를 한자리 초반 성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내내 방글라데시 인건비 상승이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며, 하반기에는 스캇에서의 이익 베이스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 공격적인 이익 가정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OEM에서 신규 바이어가 유입돼 전년보단 수주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며 “점점 기능성 소재를 강조하는 트렌드가 더해지는 추세로 장기 관점에서 영원무역이 OEM사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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