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차림으로...”생방송 중 역대급 실수했던 전현무

2019-05-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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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를 팬티차림으로 모셨다는 전현무
라디오라 가능했던 하의실종 생방송

MC 전현무 씨가 과거 팬티차림을 하고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출연했다.

곰TV, KBS2 '해피투게더4'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들은 본인이 겪었던 방송 실수 일화를 전했다. 전현무 씨는 과거 생방송 뉴스를 펑크 낼 뻔했다고 말했다.

당시 전 씨는 오전 5시 10분 생방송 되던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집이 목동인데 4시 50분에 일어났다"며 늦잠을 잔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하 KBS2 '해피투게더4'
이하 KBS2 '해피투게더4'

정신이 없었던 전현무 씨는 차를 주차한 곳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방송국에 빨리 가야 했던 전 씨는 트렁크 팬티 위에 잠바만 걸치고 출근을 했다. 그는 생방송 직전 방송국을 도착할 수 있었다.

생방송은 펑크내지 않았지만, 전현무 씨는 팬티차림으로 방송 게스트를 모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전 씨는 "실장님도 모를 거다"라며 "라디오니까 (가능했다)"라고 얘기했다.

방송이 끝나고 전현무 씨는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 전 씨는 "(방송이) 6시에 끝났는데 6시에는 KBS 직원들이 축구를 한다"며 팬티차림으로 직원들과 마주하는 민망함을 겪었다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