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10주년 맞아 공개된 신작

2019-05-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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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기술 활용한 모바일 게임
이번 여름부터 베타테스트 시작

마이크로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를 공개했다.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마인크래프트' 10주년인 지난 17일(현지시각) 공개됐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유튜브, Minecraft

AR 기술을 활용해 현실 세계에서 자원을 수집해, 블록을 쌓고 건축물을 짓고 배치하는 등 활동이 가능하다.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건축물을 짓는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AR 기능을 지원하는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에서 즐길 수 있다. 기본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된다.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이번 여름부터 미국 일부 지역에 한해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내년에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그 외 지역에서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09년 5월 17일 스웨덴 모장(Mojang)이 출시해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모장을 25억 달러(약 2조 9187억 원)에 인수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