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 하고 있더라” 걸그룹 멤버가 말한 '방탄소년단' 미용실 목격담

2019-05-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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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웨이, 방탄소년단과 같은 미용실 이용했다고 밝혀
미용실에서도 일본어 공부에 매진하는 멤버들 보며 놀랐다고 말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크레용팝 멤버 웨이가 같은 미용실에 다녔던 '방탄소년단'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14일 웨이는 본인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1위 아이돌 출신이 말하는 그들만의 세계'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세븐틴에 대해서 썰 좀 풀어달라"는 팬 요청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5분 45초부터 / 유튜브 '웨이랜드 WayLand'

웨이는 "방탄소년단분들은 저희랑 같은 샵에 다녔다"며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근데 방탄소년단 멤버 몇 분들께서는 일본어를 엄청 연습하시더라"라며 "헤어랑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걸 듣고 진짜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아마 지금도 엄청 세계적으로 잘 되시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웨이는 '엑소'에 대해서는 "되게 활발하시고 진짜 항상 에너지가 넘치셨다"고 말했다. 그는 엑소와 얽힌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웨이는 "(엑소와 크레용팝이) 음악 방송 시기가 겹쳤을 때 서로 CD를 교환했다"며 "근데 저희보다 엑소가 더 선배님이신데 CD에 '크레용팝 선배님들. 이번 노래 너무 좋아요. 저희 곡도 들어주세요' 이렇게 귀엽게 써오셨더라"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저희보다 더 선배님 아니시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했다"며 "우리가 더 선배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셔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알고 보니까 훨씬 더 선배님들이시더라"라고 얘기했다.

그는 "그래서 저희가 약간 액면가가 좀 있나 보다 (생각했다)"며 "좀 오래됐지만 그 기억이 남아있다"고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