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해를 했습니다” 휘성에게 사과한 에이미

2019-05-22 18:30

add remove print link

22일 '이데일리 스타in'이 단독 보도한 내용
에이미, 성폭행 모의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 밝혀

에이미 / 이하 뉴스1
에이미 / 이하 뉴스1

에이미가 '휘성 프로포폴 의혹'을 제기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에이미는 22일 '이데일리 스타in'이 단독 보도한 인터뷰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에이미는 매체에 "과거 휘성 씨와 절친한 사이로 지내며 같은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그가 약물을 처방받는 것을 알고 제가 오해를 하였습니다"라며 "나중에 오해가 풀린 부분이지만 휘성 씨는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처방받았으며 이는 검찰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 사항입니다"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성폭행 모의 의혹에 대해서는 "약물 복용 등과 마찬가지로 저는 휘성 씨를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에이미는 그러면서 "저도 한편 같은 피해자라고 오히려 친구로서 이해해주는 휘성에게 더욱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휘성
휘성

지난달 16일 에이미는 과거 A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에이미는 자신이 경찰에 불어버릴 것을 우려한 A씨가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A씨로 휘성이 지목됐고 팬들은 입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휘성은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에이미 주장을 반박했다.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지난달 17일 입장문을 내고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