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열린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독서 캠프’ 운영

2019-05-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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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캠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참가자 호응 ‘짱’

화순군(군수 구충곤) 열린도서관이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숲속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북면에 있는 베리팜 캠핑장에서 진행한 캠프에 10가족 4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버블쇼 공연으로 시작된 첫날 일정은 전라남도가 선정한 올해의 권장도서 중 ‘신호등 특공대’와 ‘나비가 된 소녀’를 주제로 한 독서 퀴즈 대회로 이어졌다.

두 책에 관한 각자의 소감을 나누고 다양한 퀴즈를 풀며 책의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OX 퀴즈와 미니운동회 등 해 질 무렵까지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끌어냈다.

고전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상영과 함께 한 바비큐 파티, 둘째 날 진행된 블루베리 잼 만들기 체험은 가족 간 소통의 계기가 됐다.

캠프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벌써 다음 캠프 일정을 묻는 등 만족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순열린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변경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즐긴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 캠프는 더욱더 색다른 캠프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