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국인유학생 체육대회 ‘오손도손 아자아자’

2019-05-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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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직원 함께 어울리며 스트레스 덜고 활력소 마련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손완이)는 5월 22일 문화체육관 옆 인조잔디구장에서 2백여명의 유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유학생 체육대회를 가졌다.

‘오손도손, 아자아자’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체육대회는 왕루 교수의 진행으로 김문호 학생처장의 격려사, 학생대표의 경기선서, 외국인유학생 댄스동아리의 응원공연에 이어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릴레이, 수박 빨리먹기, 훌라후프 릴레이,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학생들과 교원, 교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유학생들은 이날 체육대회에서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통해 학업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언어, 문화 등의 차이로 인한 어색함을 훌훌 털어내고 우정과 친목을 다졌다.

체육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200여명 외국인 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김문호 학생처장, 김형춘 학생과장, 국제교류본부 김영권 과장, 국제교류본부 이용규 계장 등 교직원들과, 장명, 예웨이, 주인영 교수 등 외국인 교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손완이 본부장은 “강의실에서 학업에만 정진하던 학생들이 운동경기를 통해 웃고 뛰놀면서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며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됐다”면서 “외국인유학생의 활기찬 유학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