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 피해 싫어” 사기 혐의로 미국 잠적했던 이종수 '충격적인 소식'

사기 혐의로 미국 잠적한 배우 이종수(42) 씨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미국 한인방송국 USKN '권혁이 간다'에서는 이종수 씨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종수 씨 과거 사기 혐의와 추가로 제보된 피해 사례 등을 이야기했다. 그 과정에서 밝혀진 이종수 씨 결혼 사실도 공개됐다.

USKN에 따르면, 이종수 씨는 지난 2012년 LA에서 한 여성과 결혼해 영주권을 취득했다. 그동안 이종수 씨는 어린 시절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카지노에서 이종수 씨를 만난 매체는 결혼과 이혼 사실 등을 확인했다. 이종수 씨는 인터뷰에서 "2012년 결혼을 비밀리에 한 건 사실이다. 3년간 결혼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피해 받는 게 싫어서 비밀로 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종수 씨에 위장 결혼 의혹에 대해서도 물었다. 3년이란 기간이 영주권 취득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종수 씨는 이혼한 것은 "나 때문에 발목 잡히는 것 같아서 그랬다"며 "젊은데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데"라고 답하며 위장 결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현재 이종수 씨는 다른 여성 김 모 씨와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수 씨는 지난해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 비용을 받은 후 잠적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오늘(23일) 이종수와 한 관련 인터뷰 내용을 단독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종수 씨 인터뷰가 포함된 섹션 TV 연예통신은 2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