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황민의 황당한 요구… 전부인 박해미의 파격적인 결정

2019-05-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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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요구하자 흔쾌히 수락하고 집 처분
황민 측 '협의이혼 해줄 테니 위자료 달라'

황민 / 뉴스1
황민 / 뉴스1
박해미 / 연합뉴스
박해미 / 연합뉴스

배우 박해미가 전남편 황민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민은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는 최근 박해미의 측근 A씨의 말을 빌려 박해미가 황민에게 위자료를 지급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A씨는 "황민이 박해미에게 ‘협의 이혼을 해 줄 테니 위자료를 달라’고 했다. 황민에겐 특별한 수입이 없다. 박해미도 같이 살았던 사람이고 (남편이) 생활을 하려면 위자료가 필요할 것 같으니 위자료를 주기로 협의했고 그 중 일부를 지급했다. 정확한 금액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황민에게 위자료를 주기 위해 박해미가 경기 구리시 집을 처분했다면서 “황민 친척들에게 협의 이혼을 할 테니 위자료를 달라는 연락이 왔다. 박해미 성격이 시원하다. 돈이 필요할 거 같으니 정리해서 있는 대로 다 주겠다고 얘기한 것 같다. 황민의 유책 사유가 분명함에도 아이 아빠로서의 삶을 존중해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 정리하면 빈털터리가 될 거다. 아들과 같이 보증금 월세로 이사 간다더라. 아들이 이번에 대학에 들어갔다. 열심히 일하면 또 돈을 벌 수 있으니까 마음을 잡은 것 같다"고 했다.

당초 '이진호 기자싱카'는 박해미가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금과 보상금을 모두 지급하려고 집을 내놨다고 전했다. 하지만 뒤늦게 "해당 영상을 통해 박해미씨가 유가족들에게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언급됐지만, 박해미씨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유가족에게 이와 같은 명목으로 금품을 지급한 사실은 없습니다. 이 부분이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라고 밝혔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