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 걸' 가수 모세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영상)
2019-05-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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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녹화된 사고 당시 영상
음주 운전 차량이 낸 사고로 인해 큰 피해 입은 모세
가수 모세가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3일 모세는 인스타그램에 교통사고로 인한 입원 사실을 알리며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사고로 망가진 자동차 사진과 블랙박스에 녹화된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입원 팔찌 다음 장에 사고 영상이 담겨있다.
사고 당시 영상에는 한 흰색 SUV 차량이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달리던 속도 그대로 모세의 차량과 추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모세가 타고 있던 차량은 후면이 심하게 찌그러지고 부서졌다. 모세가 타고 있던 차량은 전 세계 550대 한정 생산해 국내에 단 5대만 수입된 차량인 미니쿠퍼 블랙 에디션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세와 추돌한 흰색 SUV 차량은 음주 운전 차량이었다고 밝혀졌으며, 해당 차량이 낸 사고로 인해 모세는 오는 6월 계획된 신곡 발표와 새 프로그램 출연 등 모든 활동 일정 소화가 불가능해졌다.
모세는 자신의 심경을 장문의 글로 남겼다.
그는 "월요일 밤 12시를 갓 넘기는 시점에 일어난 사고"였다며 "갑작스레 빡 소리와 함께 골반이 밀리는 느낌이 들며 튕겨져 나가는 차체...가해 차량은 음주 운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이 안 온다. 어제는 허리 통증과 두통이 밤새 괴롭히더니 오늘은 등까지 가세했다"며 "제 잘못 하나 없이 모든 게 꼬여버려서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모세는 "지금은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이 화가 식고 나면 열정도 함께 식을까 더 걱정된다"며 "왜 아무 잘못 없이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혹시나 이 긴 글 끝까지 읽으신 여러분 계신다면 제발 음주운전은 하지 마시길..."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