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해봤어. 마셔” 1년 전 공유에게 받은 커피차 되돌려준 이동욱

2019-05-24 13:50

add remove print link

이동욱, “진짜로 우정 생겨버렸다”며 공유에게 애정어린 메시지 전해
커피차 두고 맞대결 펼친 '도깨비' 공유와 이동욱

tvN '도깨비' 공식 홈페이지
tvN '도깨비' 공식 홈페이지

배우 이동욱 씨와 공유가 나란히 주고받은 커피차 선물 인증 사진이 웃음을 전했다.

지난 23일 매니지먼트 숲 대표 김장균 씨는 인스타그램에 공유가 이동욱 씨에게 받은 커피차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커피차에 쓰인 문구를 바라보는 공유 뒷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한때도깨비#지금은인간#서복#첫촬영#이동욱#감사합니다#공유왈#공유#공지철#soop

Kim Jangkyun(@soop_boss)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동욱 씨는 "진짜 우정이 생겨버린 사랑하는 깨비"라며 "이걸로 커피는 1:1"이라고 적었다. 이 씨는 공유가 출연하는 광고를 빗대어 "김신, 오늘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네 카페보다 좀 더 큰 카페를 준비해봤어. 마셔"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동욱 씨가 보낸 커피차는 지난해 7월 공유에게 받았던 커피차에 대한 답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는 당시 커피차에 "커피는 내가 먼저. 1대 0", "전생이 뭐가 중요해~ 네가 저승이든 의사든" 등 드라마 '도깨비' 대사를 흉내 낸 메시지를 담았다.

이하 이동욱 씨 인스타그램
이하 이동욱 씨 인스타그램

공유는 지난해 이동욱 씨에게 보낸 커피차에 "매우 상스러운 가운을 입었군", "저 상스러운 가운 입은 녀석에게 나쁜 기운은 다 몰아 줄 터이니 '라이프'만은 이렇게라도 해피엔딩이길"이라고 적었다. 커피차를 운영하는 계정은 "공유 배우님께서 직접 깨알 같은 문구들 보내주셨다"라고 전했다.

공유 소속사 대표 김장균 씨는 "이동욱 감사합니다. 공유 왈" 등의 해시태그로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뉴스1
뉴스1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