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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자궁경부암 관련 키트 판매에 '산부인과 의사회'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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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광고 내용과 판매방식 문제 있어“
  • • 바이오리더스 측 ”산부인과 협력병원에서 대면 진료 및 상담받는 과정 포함돼“
이하 셔터스톡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GS25에서 판매 개시한 자궁경부암 관련 키트 '가인패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24일 MTN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3일 GS25는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가인패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인패드는 패드를 4시간 동안 착용한 후 패드에 붙어있는 필터를 통해 바이러스를 자가 진단할 수 있다. 


가인패드 측은 산부인과 내진 검사와 98% 일치한다며 검진 결과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업체는 "암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광고에서 한 말과 판매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했다. 산부인과 측은 "'암을 진단한다'는 표현이 옳지 않다"며 "가인패드는 단순히 바이러스 유무를 검사하는 기계지 암을 진단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산부인과 의사는 "진단은 의사의 개입이 필요하고 진료가 따라와야 한다"며 "단순히 바이러스를 채취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암을 진단할 수 있다면 모두 키트를 사용하지 병원을 찾지는 않을 것"이라며 " 정말 필요한 암 진단을 초기에 놓칠 수 있는 위험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듯이 광고'했다는 점 때문에 법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산부인과 측은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GS리테일 파트너사 바이오리더스 측은 "전국 400여개 산부인과 협력병원에서 대면으로 진료 및 상담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라며 "가인패드에는 상담료와 검진료가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인패드는 GS25에서 독점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7만 6000원이다.

가인패드몰


이승연 기자 selina043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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