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한국 방송보고 오해한다는 한우

2019-05-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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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에서 한우 먹고 싶어 하는 아이돌 본 중국인 반응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중국인들이 오해하는 한국 식문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중국인들이 한국 예능 보면서 한국이 중국보다 못 산다고 착각하는 장면"이라는 글이 인기 게시물에 올랐다.

중국인들이 한국예능보면서 한국이 중국보다 못 산다고 착각하는 장면들.jpg

글쓴이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아이돌 멤버들이 한우를 먹기 위해 게임하는 장면을 캡처해서 올렸다. 사진 속 그룹 달샤벳, 다이아, 워너원, 미쓰에이 멤버들은 한우를 먹고 싶어 안달 난 표정, 한우를 한입 먹고 만족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글쓴이는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중국인들 반응을 번역한 글도 올렸다.

한 중국인은 "대한민국은 고기 사 먹지 못한다. 한국 드라마 대사 중에 기억나는 게 '소고기, 꼬리곰탕, 스테이크는 출세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다른 중국인은 "중립적으로 얘기하자면 한국은 땅이 작고 인구가 많아서 식량 자급율이 40%에 불과하다. 모든 사람이 배부르게 먹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한국 네티즌들은 중국인들이 한우와 한국 소고기 차이를 모른다는 댓글을 많이 달았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