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격이 싸서 충격과 공포” 말까지 나오고 있는 스마트폰

2019-05-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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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 플래그십폰 ‘K20’ 스냅드래곤855 채용하고도 40만원도 안 돼
'8GB 메모리·256GB 저장공간' 제품도 50만원 미만… 포코폰F1 후속?

샤오미 서브브래인드인 홍미의 플래그십 ‘K20’
샤오미 서브브래인드인 홍미의 플래그십 ‘K20’

샤오미 서브 브랜드 홍미(Redmi)의 최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K20'의 가격이 공개됐다.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충격과 공포의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 누리꾼들이 이처럼 놀라는 까닭은 'K20'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현존 최강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55를 채용하고 있음에도 가격이 40만원이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양의 휴대폰이 한국에선 100만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공간을 채용한 제품은 2220위안(38만2400원), 8GB 메모리와 128GB 저장공간을 채용한 제품은 2499위안(41만6700원), 8GB 메모리와 256GB 저장공간을 채용한 제품은 2899위안(49만7300원)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K20'은 7세대 광학식 지문인식 스캐너, 노치 없는 풀스크린 디자인 등을 탑재한다. 일각에선 이 제품이 포코폰F1의 후속작으로 출시된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포코폰F1은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한때 품절 대란이 벌어질 정도로 한국 누리꾼들에게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K20'의 자세한 스펙은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공식 발표된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