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참 허무하네요”…정가은이 SNS에 남긴 글

2019-05-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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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눈 감은 사진과 함께 짧은 글 남긴 정가은
인생의 허무함 얘기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야겠다고 다짐해

탤런트 정가은 씨가 인스타그램에 허무한 감정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정가은 씨는 책상 앞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 본인 사진 한 장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는 "인생 참 허무하다"며 "내일 당장 무슨 일이 생길지 아니 1분 뒤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정 씨는 "이 순간이 마지막인 거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더 잘하고 소이(딸)에게 더 잘하고 엄마, 아빠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정가은 씨는 지난해 1월 결혼 2년 만에 동갑내기 사업가였던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 2016년에 태어난 딸 소이 양은 정가은 씨가 양육 중이다.

정 씨는 최근 매거진 '우먼센스' 6월호 인터뷰에서 "이혼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다만 딸을 혼자서 키워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딸은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다"고 강조했다.

이하 MBN '현실 남녀2'
이하 MBN '현실 남녀2'

정가은 씨는 지난해 MBN 예능프로그램 '현실남녀2'에 딸 소이 양과 함께 출연하며 아이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