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아기 필터' 만난 영화 '신세계' 상황 (영상)

2019-05-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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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냅챗 '아기 필터'
개그맨 김태환 씨, 영화 '신세계'와 '타짜'에 '아기 필터'를 적용해

영화 '신세계' 속 한 장면에 '아기 필터'를 입힌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기 필터'는 소셜미디어 앱 스냅챗(Snapchat)에 있는 촬영 기능 중 하나다. 스냅챗에서 '딸랑이'가 뜨는 필터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으면 성인 얼굴을 아기 얼굴로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아기 필터'로 불린다.

최근 '아기 필터'가 유행하면서 이 필터로 찍은 사진과 영상이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 유행하고 있다.

“어플 뭐예요” 최근 SNS서 가장 핫한 카메라 필터
지난 27일 개그맨 김태환(33) 씨가 인스타그램에 영화 '신세계' 장면 속 배우들 얼굴에 '아기 필터'를 적용한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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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dynamite???? 장난이 넘 심항고아니요???? #신세계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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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가 '아기 필터'로 찍은 장면은 '신세계' 명장면으로 꼽히는 부분이다.

극 중 정청(황정민 분)과 이자성(이정재 분)이 주차장을 걸어갈 때 이중구(박성웅 분)가 빠른 속도로 차를 몰고 나타나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다.

김 씨가 찍은 영상을 보면 성난 표정을 짓고 있던 배우들 얼굴이 '아기 필터'가 적용되자 모두 통통한 아기 얼굴로 바뀐다. 이때문에 긴장감이 감도는 이 장면이 오히려 웃음을 자아낸다.

김 씨는 이 영상과 함께 "거 중구형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라는 '신세계' 대사를 쓰고 '신세계유치원'이라는 태그를 달았다.

김 씨는 영화 '타짜'를 '아기 필터'로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극 중 고니(조승우)와 아귀(김윤석)가 팽팽한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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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dynamite???? 아귀..아..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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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