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축제에서 크게 넘어져 병원까지 다녀온 현아 (영상)

이날 오후 현아는 청주대 축제 '우암대동제'에서 공연했다. 당시 청주대 캠퍼스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현아는 '빨개요'를 열창하던 도중 갑자기 무대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

당시 장면을 촬영한 영상에는 '쿵'하는 큰 소리가 들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

함께 춤을 추고 있던 백댄서들은 넘어진 현아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후 현아는 백댄서들 부축을 받고 다시 일어섰다. 현아는 '괜찮다'는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노래를 끝까지 불렀다.

무대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현아는 부상을 입고 병원 응급실에 갔다.

현아는 청주대 축제 공연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미안해. 걱정하지 마"라며 영상을 올렸다.

현아는 영상에서 '복약지도서'를 보여주면서 "조금 화려하게 마지막 행사까지 장식했습니다. 3일 동안 약 먹으면 괜찮다고 하니까 다들 걱정 말고... 걱정 끼쳐서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병원에서 근육 경직을 풀어주고 통증은 완화하는 약 등을 처방받았다.

현아는 다친 얼굴 부위 사진도 올렸다. 그러면서 "응급실에서 머리 CT 촬영 정상. 손목 엑스레이 정상. 모두 정상이래요. 걱정 마요. 제가 엄청 튼튼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