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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게 생겼다는 뜻?” 카페 알바생들 사이에서 논란인 행동

    • • `살집이 조금 있는` 손님에게 친절하고 싶었던 알바생
    • • 손님 반응을 두고 알바생들 의견 갈려
    한 카페 알바생이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며 올린 글에 네티즌들 의견이 갈리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알바생이 '많이 드렸어요'라고 말하면 무례한 거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은 몇 시간 만에 300여 개 댓글이 달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자신을 개인 카페 알바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일주일에 2,3번씩 들리는 단골손님이 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이 손님이 '살집이 조금 있는' 편이라고 묘사했다.

    하루는 글쓴이가 손님이 주문하던 음료를 정량보다 조금 더 넣고 "많이 드렸어요, 맛있게 드세요"라며 건넸다.

    손님은 "네?"라고 묻더니 "왜요? 제가 많이 먹을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순간 당황한 글쓴이는 "그게 아니라 카페 자주 오셔서 조금 더 챙겨드렸어요"라고 했지만 손님은 "많이 달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왜 더 준 거예요? 제가 많이 먹을 거 같아서 더 준거 아니에요?"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글쓴이가 "그런 게 정말 아니에요, 기분 나쁘시면 다시 만들어드릴게요"라고 했지만 손님은 기다릴 시간 없다며 음료를 그대로 두고 가게를 나갔다.

    셔터스톡

    예상치 못한 일을 겪은 글쓴이는 카페 알바 경험이 있는 언니에게 이 일을 털어놨다. 언니는 글쓴이 행동이 손님에게 실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많이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많이 주고서는 '많이 드렸다'는 말까지 한다면 기분 나쁠 수 있다"며 "손님이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온다면 꼭 사과해라"고 조언했다.

    글쓴이는 네티즌들에게 "그 손님이 진상은 아니지만 예민하다고는 생각했다"며 "내가 진짜 뭘 잘못했는지 1도 모르겠다. 내가 잘못한 건가?"라고 물었다.

    더쿠

    댓글에서는 손님이 예민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손님 입장을 이해한다며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다 비슷한 경우를 겪었다는 댓글도 있었다. 

    자신도 카페 알바생이라는 한 댓글은 손님에게 "작은 사이즈 맞으시죠?"라고 물으면 "왜 저는 큰 사이즈만 마실 거 같아요?"라는 말도 듣는다고 밝혔다.

    셔터스톡

    권상민 기자 sangmin898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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