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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폰에 깔자” 귀갓길 지켜주는 앱으로 성범죄자 10분만에 '응징'

    • • 서울시가 `귀갓길 안전`을 위해 만든 앱
    • • `안심이`로 긴급신고, 비상연락처로 문자전송 등 가능
    서울시가 만든 앱 '안심이'를 통해 성범죄 현행범이 검거됐다. 

    지난 11일 YTN은 경찰이 '안심이'로 길거리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현행범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안심이'로 현행범을 검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YTN에 따르면 서울 한 주택가에서 늦은 밤 한 50대 남성이 홀로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음란 행위를 하고 달아났다. 피해 여성은 스마트폰에 설치해둔 '안심이'로 긴급 신고했다.

    비상벨이 울려 긴급 신고를 접수한 구청 관제센터는 피해 여성 위치를 확인하고 센터 내 상주 경찰을 통해 가까운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신고 10분 만에 가해 남성을 체포했다.

    영화 '도어락' 스틸컷

    '안심이'는 서울시가 밤늦게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만든 앱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관제망을 구축해뒀고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안심이'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안심이'를 깔아두면 '안심이' 관제망과 연계된 서울시 내 CCTV 4만 대를 통해 24시간 긴급 신고가 접수된다. 지금까지 '안심이'를 다운받은 사람은 약 3만 명이며, 접수된 긴급 신고 건은 약 5100건이다.

    스마트폰에 '안심이'를 다운받아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된다. 원하면 본인 사진도 등록 가능하다. 집, 회사 등 자주 가는 장소를 등록하고 관리구청을 지정할 수 있다. 

    영화 '목격자' 스틸컷

    긴급연락처를 최대 5개 등록할 수 있다. 위급 상황이 발생해 앱에 있는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르면 미리 등록해둔 긴급연락처로 문자가 전송된다.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르거나 전화를 걸지 못하는 상황에도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안심이'에는 '흔들기' 기능이 있다. 스마트폰을 좌우로 흔들어 자동 신고가 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흔들기 횟수와 세기를 지정해두면 된다. 

    이외 위급상황 현장 사진 전송, 상황발생 효과음, 자동 전화걸기 등 기능이 있다. '안심이'를 통해 무인택배함 위치, 현위치 주변 CCTV 유무, 가까운 지구대 위치 등을 알 수 있다. 야간 시간대 귀가길에 동행해주는 스카우트 서비스 예약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혼자 사는 여성들에게 일명 '불안해소 4종 세트'도 제공한다. 지난 6일 서울시는 관악구와 양천구를 우선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휴대용 비상벨, 현관문 보조키 등을 나눠주는 'SS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터지자 서울시가 내놓은 여성안심 대책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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