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영감' 받은 안무와 '역대급 명언' 선보이며 심장 저격한 유노윤호

2019-06-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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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더하기 일은 잔업이다”라는 청취자에 유노윤호가 남긴 말 눈길
신곡 안무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영감 받았다고 밝힌 유노윤호

이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유노윤호(정윤호·33)가 라디오에서 어벤져스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신곡 안무와 그가 남긴 명언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유노윤호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데뷔 16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유노윤호는 "다른 가수들 정규 앨범 못지않게 심혈을 기울였다"며 "군대에 있을 때부터 보초를 서며 언젠가 기회가 오게 된다면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독특한 포인트가 있는 안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최근에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보면서 거기에 나오는 제스처들을 (안무 속에) 많이 넣었다"며 "그런 부분들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타노스를 떠올리는 춤을 각각 가볍게 선보였다. 닥터 스트레인지 손동작, 아이언맨 로봇춤, 타노스 핑거스냅 등이다.

이날 유노윤호는 한 청취자가 명언을 요청하자 "지금 하나 하겠다"며 명언을 소개했다. 그는 "1 더하기 1은 2, 1 곱하기 1은 1이다. 욕심을 가지고 무언가를 곱하려고 하면 원점이 되지만, 누군가와 함께하려고 하면 하나씩 더해지게 된다. 작은 힘을 모으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청취자가 유노윤호가 남긴 명언에 "윤호씨, 일 더하기 일은 잔업이다"라고 하자, 유노윤호는 "현금, 입금, 제일 소중한 지금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 관객들 박수를 받았다.

이날 유노윤호는 타이틀곡을 16번이나 수정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home 이승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