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고도 14kg 감량한 김미려, '슈퍼맘' 다이어트 비법

2019-06-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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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맛 위주로 가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김미려가 추천한 다이어트 식단+안주

김미려 씨 인스타그램
김미려 씨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미려 씨가 둘째 출산 후 14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비법으로 '깻잎'을 꼽았다.

지난 13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다이어트로 전성기를 맞은 스타들을 소개했다.

김미려 씨는 "둘째 낳고 74kg까지 나갔다가 58.7kg로 마무리했다. 14kg 정도 뺐다"면서 "맛 위주로 간다. 그래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그는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다 보니 맛이 물리더라. 물리지 않는 야채를 생각하다가 깻잎을 생각해 냈다. 드레싱 대신 깻잎순 나물을 무쳐 같이 먹었다. 가끔 피자가 당길 때는 파마산 치즈 가루 대신 깻잎 가루를 뿌려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정성윤이 항상 '귀엽다'고만 했는데 살 빠지니까 젊어졌다고 하더라"며 "방송 보신 분들은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달라. 다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고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김미려 씨는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다이어트 중인데 술도 먹는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언급했다. 그는 "안주로 '김'만 먹는다"며 "무조건 살 빠진다. 해야 하는데 참고로 운동은 잘 안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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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몸무게58kg!!! 참고로 제키는 169.2입니다.^^ -3.5kg남았다. 둘째 임신전에 65kg정도로 살이 올라서 임신기간동안 9kg늘어서 74kg까지 나갔었죠. 출산후에 임신전 몸무게까지는 금방 빠졌는데 아무래도 늘어난 살들때문에 몸무게와는 상관없이 옷들이 안맞음요. 그래서 무릎도 너무 아픈김에(실제 관절염초기임ㅠㅠ) 더 빼자.더 빼자. 그리고 죽기전에 최소 앞자리는 5로 살아보자. 그래서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지요. 물론 술도 먹어요. 안그럼 재미없으니까. 저는 다이어트식단에 깻잎을 더해봤어요. 등잔밑이 어둡다고 깻잎이 다이어트에 무진장 좋다네요. 닭가슴살이 지겨우신분들 닭가슴살샐러드에 드레싱 대신 깻잎순나물을 얹어드셔요. 그리구 닭가슴살을 각종야채와 살사소스 얹어서 깻잎에 쌈싸서 드셔요. 맛있게 다이어트 해야지요. 그리고 살도 잘 빠집니다. 그리구 이건 다른팁인데 맥주안주로는 김만 드셔요. 무조건 살빠져요. 참고로 저는 운동은 잘안해요.(해야하는데...) ㅎㅎㅎ #김미려 #깻잎다이어트

Kim_miryeo(@kim_miryeo0613)님의 공유 게시물님,

지난 2013년 결혼한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이듬해 첫째 정모아 양을 낳았고,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